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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투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워런버핏을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 중 한 명이기도 한데요, 워런버핏은 자신의 유언장에 다음과 같은 말을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내 유산의 90%는 인덱스 펀드에 10%는 국채에 투자라라” 여기서 인덱스 펀드는 바로 S&P500 인덱스 펀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인덱스 펀드와 마찬가지로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종류는 무엇이 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S&P500 ETF 종류

대표적으로 4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SPY, IVV, VOO, SPLG인데요, S&P500의 지수를 추종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각각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각각의 ETF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어떤 ETF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S&P500 ETF

1. SPY

SPY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하는 ETF로, 소개드리는 4개의 ETF 중 상장일이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국내 투자자들도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운용자산도 4,300억$로 매우 크고 거래량 또한 다른 EFT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수수료는 0.09%이기 때문에 다른 ETF보다 비쌉니다.

2. IVV

Black Rock에서 운영하는 ETF입니다. 운영규모도 3,442억$으로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수수료 0.03%에 배당도 1.48%입니다. SPY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3. VOO

Vanguard**에서 운용하는 ETF로 SPY와 IVV보다 가격이 낮아서 더 적은 금액으로 1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0.03%이며  배당률은 1.52%로 다른 ETF 중 가장 높습니다.

4. SPLG

SPY와 같은 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SPY의 축소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50달러 때로 1주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23년 7월 기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때 VOO 한주를 매수하기 어렵다면 SPLG를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S&P500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서론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가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 워런버핏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금융회사에 몇십 년을 종사한 전문가들도 각각의 주식의 방향성을 알기 어려운데, 일반인이라면 시간도 없거니와 기업을 분석하기 어려우니 미국의 500대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S&P500 ETF

그가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7년 말로 거슬러 올라가면 워런버핏은 Protege Partners의 헤지펀드 운용회사와 10년 동안 누가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지 내기를 하게 됩니다. 워런버핏은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합니다. Protege Partners는 5개의 헤지펀드를 선택합니다.


10년이 흐른 후 결과는 워런버핏이 연평균 수익률 7.1%, 헤지펀드 수익률은 2.2%에 불과했습니다.

 

S&P500 ETF

1. 우량기업에 분산투자

자신이 투자의 자질이 있고 뛰어난 감과 혜안이 있다고 생각하면 굳이 분산투자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 종목만 사서 주가 상승으로 차익을 누리고, 배당도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보통사람인 우리는 시장을 이기기 어렵고, 내가 산 기업이 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1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여러 기업에 분산하게 됩니다.

분산투자란 여러 주식을 1주씩 사는 방법도 있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나 대신 알아서 분산해 주는 S&P500 ETF가 있는 것입니다. 1주만 매수하면 500개에 알아서 분산됩니다. 그 대신 운용사에 0.03%의 수수료를 주는 것이죠.

2. 리스크 헷지

우리가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주식은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 대신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적금과 성격이 다르죠.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예적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다면 S&P500 ETF를 추천드립니다. 배당도 1.5% 수준으로 주기 때문에 배당으로 인한 복리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3. 운용수수료

소개해드린 SPY, IVV, VOO, SPLG는 패시브 ETF입니다. S&P500 지수를 최대한 추종하면서 주가가 형성됩니다. 반면 액티브 펀드는 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우리를 대신해서 펀드를 운영하기기 때문에 보통 패시브보다 수수료가 비쌉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펴본 ETF는 0.03~0.09%로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S&P500 ETF

위의 표는 1989년 시가총액이 큰 상위 40개 기업을 보여줍니다. 기업들의 1위부터 4위는 일본기업이었습니다. 5위, 6위는 미국 기업으로 엑슨모빌과 GE가 있었네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2023년을 보시면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기업은 순위권에  볼 수 없습니다. 단 한 개의 기업도 없습니다.

미국기업이 대다수 들어있으며 사우디, 대만,  프랑스, 중국, 한국 1~2개 기업이 순위에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상위 순위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S&P500 ETF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기업은 당시에 1위를 달리더라도 변화하는 기술과 산업, 환경, 변수에 의해서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 잘 되면 좋겠지만 경쟁사가 나타나고, 방심하는 순간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현재 1위 애플과 상위권에 자리를 굳히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의 기업들도 언젠간 순위에 밀려나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거죠.

하지만 S&P500를 추종하는 ETF는 어떤 기업이 1위가 누가 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미국이 무너지지 않는 한 몇십 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해왔기 때문입니다. 즉 1위 기업이 파업해서 발생하는 리스크는 없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시가 총액이 큰 애플이 하락한다면 S&P500 지수도 확 떨어지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해프닝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미국주식은 운용하실 때 안정적으로 하시고 싶다면 ETF에 집중을 해주시고, 자신이 사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작은 비중을 사시면서 공부해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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